입력 2008-07-22 14:412008년 7월 22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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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의 탈북 행로를 그린 정도상 연작소설로 함흥에서 태어난 주인공 충심이 우연히 인신매매단에 걸려 중국으로 팔려가고 천신만고 끝에 탈출해 한국 선교사집단의 도움을 얻어 몽골 국경을 넘어 남한 땅에 자리잡기 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저자는 남북 민간교류사업에 임한 경험을 살려, 여전히 우리 곁의 타자, 이방인으로 존재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