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다듬기]‘커튼콜’ 순화어 ‘부름갈채’로

  • 입력 2008년 7월 23일 02시 57분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연극 등에서 공연이 끝난 뒤 관객이 찬사의 표현으로 박수를 계속 보내 출연자를 무대로 다시 불러내는 일을 뜻하는 ‘커튼콜(curtain call)’을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부름갈채’를 22일 선정했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여성을 뜻하는 ‘싱글맘(single mom)’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513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가운데 △자립양육모 △다솜모 △자강모 △홀보듬엄마 △등대엄마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28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다음번 다듬을 말은 ‘쇼케이스(showcase)’. 새 음반이나 신인 가수를 관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갖는 특별 공연을 일컫는다. 공모 마감은 28일까지.

www.donga.com www.malteo.net을 통해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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