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화려한 색의 축제… 대구 후끈

  • 입력 2008년 7월 28일 05시 39분


내달 25일부터 ‘세계바디페인팅 페스티벌’

세계적인 바디페인팅 예술가들이 달구벌에 모여 미의 축제를 벌인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2008 세계바디페인팅 2차 페스티벌’이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세계바디페인팅 1차 페스티벌은 1998년 이후 해마다 오스트리아의 시보덴에서 이맘때 열리는 연례행사. 올해 행사는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됐다.

세계바디페인팅 2차 페스티벌은 올해부터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2011년까지 3년간 대구에서만 열린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2011년까지 바디페인팅 1차 페스티벌(7월)은 오스트리아 시보덴에서, 2차 페스티벌(8월)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기로 세계바디페인팅협회와 합의했다.

이 페스티벌에는 세계적인 바디페인팅 예술가와 전문 모델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며 관람객은 바디페인팅 작업과 모델 등이 펼치는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바디페인팅 세계경연대회와 페이스페인팅, 특수분장 시연, 판타지 무도회, 바디서커스 등으로 진행되며 시보덴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아티스트와 모델, 사진작가 등이 대부분 참가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 기간 중 사진작가 300여 명과 국내외 관광객 5000여 명 등 총 5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도시 이미지 홍보 효과는 물론 관광 수입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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