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인기 아이들그룹 ‘교복 모델’ 계보 잇는다

샤이니가 교복 브랜드 ‘스마트’의 모델로 발탁되며 인기 아이들(idol)그룹의 명맥을 이었다.

H.O.T, 젝스키스, 신화, SES, 핑클, 동방신기, SS501 등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들그룹이라면 거치는 통과의례가 바로 교복 모델.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고공행진하고 있는 샤이니가 교복 브랜드 ‘스마트’의 모델로 발탁되며 계보를 잇게 됐다.

스마트 측은 “샤이니는 10대 팬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대중적인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노래, 패션, 외모 등 10대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되어 모델로 발탁했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15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첫 지면광고 촬영은 ‘라인이 예술이다’라는 콘셉트 아래, 비비드한 컬러의 교복, 제복 분위기의 교복 등 다양한 스타일로 멋을 낸 샤이니의 모습을 담았다. 멤버들이 모두 10대인만큼 어떤 스타일의 교복도 잘 소화해내 스태프들이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

또한 타이틀 곡 ‘누난 너무 예뻐’ 뮤직비디오에서 샤이니의 누나로 등장했던 중국인 신예 빅토리아송도 ‘스마트’ 모델로 새롭게 발탁돼 멤버들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첫 광고 촬영을 마친 샤이니는 “무대와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샤이니의 첫 ‘스마트’ 지면광고는 8월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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