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새요 판사님. 저 준이에요. 엄마를 바서 정말 너무너무 좋와요. 감사합니다. 저는 그동안 엄마가 너무 보고십퍼서요. 하지만 아빠가 엄마를 못 만나게 해서 많이 울었서요. 저는 우리 엄마가 우리 집에서 젤 조와요. 엄마랑 살구십퍼요.”, “판사님!! 전 지구와 엄마를 골르라고 하면 엄마를 고를꺼에요.”
아직 맞춤법도 완전하게 깨우치지 못한 어린 준이가 또박또박 진심을 담은 편지에 누리꾼들은 ‘어린 딸이 받을 상처를 제일 먼저 생각해야한다’며 박철-옥소리 부부가 좀더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기를 바랐다.[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