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IFJ, 한국언론 현실 폄훼”

  • 입력 2008년 8월 8일 02시 55분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기자연맹(IFJ)이 ‘한국 언론에 대한 정치적 간섭을 비판한다’는 보도자료를 낸 것과 관련해 “(IFJ가) 한국 언론 현실을 부당하게 폄훼했으며 정부가 언론을 장악하려 하고 과거 억압적인 정책으로 회귀한다고 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7일 반박했다.

문화부는 이날 ‘IFJ 보도자료에 대한 문화부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KBS의 경영 상태에 대한 감사원의 지적은 경영개선 노력이 없었던 실태를 반영한 것이며 MBC PD수첩에 대한 검찰 수사는 언론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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