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미스코리아 미’ 김희경, 누드 촬영 경력 논란

  • 입력 2008년 8월 8일 15시 45분


‘2008 미스코리아 미’로 뽑힌 김희경(24)이 과거 누드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04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김희경은 이후 서마린이라는 예명으로 누드모델로 할동했으며, 2006년에는 슬로우 잼의 성인등급 뮤직비디오 ‘feel good’에 출연하기도 했다.

여성 사진작가가 다른 여성의 사생활을 관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뮤직비디오는 관음증과 레즈비언을 묘사하는 등 수위가 높은 이미지들을 선보였다.

이와함께 2005년 상반신을 노출한 ‘트리플 누드’ 화보 촬영 경력까지 알려지면서 한국의 미를 알리는 미스코리아로서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 여론에 휩싸이게 됐다.

김희경은 ‘트리플 누드’를 촬영했던 당시 21살의 나이로 최연소 누드모델이라는 타이틀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으며 몇몇 CF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미스코리아로서 부적절한 과거다. 도덕적으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다”라며 강력하게 항의하는 입장과 “누드화보를 촬영한 것은 개인의 자유”라는 입장으로 나뉘어 찬반 격론을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

[화보]미스코리아 김희경, 예명 ‘서마린’ 으로 찍은 세미누드

[화보]‘200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생생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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