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이사회, 오늘 새 사장 인선기준 논의

  • 입력 2008년 8월 13일 03시 09분


KBS 이사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정연주 전 사장 후임 사장의 제청 절차와 인선 기준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KBS 이사회 관계자는 “13일 이사회에서 공모, 추천,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 구성 등 구체적인 후임 사장 선임 방식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2006년 정연주 사장이 연임될 때에는 사추위가 구성됐다가 무력화되는 등 임명 절차가 상당히 지연됐지만 이번에는 절차가 확정되면 KBS 사장으로 적합한 분을 빠른 시일에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방송법은 사장의 결원이 있을 때는 결원이 생긴 날부터 30일 이내에 새로운 사장을 임명하도록 돼 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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