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들로 구성된 그룹 나몰라패밀리는 14일 신곡 ‘사랑이 그렇게 쉬워’를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7월초 디지털 싱글 ‘사랑남여’ 이후 한 달 만이다.
나몰라패밀리는 그간 ‘사랑해요’ ‘너만 볼래’ ‘사랑남녀’ 등 발표하는 음반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개그맨으로서는 드물게 가수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히트곡을 작곡한 오세욱과 함께 이번 싱글 ‘사랑이 그렇게 쉬웠니’를 발표, 다시 한 번 인기몰이에 나선다.
이 곡은 그동안 나몰라패밀리가 선보였던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아닌 남녀의 이별을 노래한 곡으로, 슬픈 느낌의 랩핑과 노래로 피처링한 신인가수 태인의 애절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곡이다.
개별활동도 활발한 나몰라패밀리의 김재우와 김경욱은 지난달 말 케이블채널 Mnet의 한 프로그램 MC를 맡아 녹화차 스페인에 다녀왔다. 아울러 김태환은 꾸준히 SBS ‘웃찾사’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은 조만간 나몰라패밀리로 다시 개그무대에도 복귀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