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한테 칭찬의 ‘금별 스티커’를 받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은 어느 나라나 다르지 않다. 장난꾸러기 소년 고든도 모범 어린이에게 주는 금별 스티커를 갖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정작 행동은 거리가 멀다. 수업시간에 이상한 표정을 지어 친구들 웃기기, 미술 시간에 찰흙으로 동물 대신 엉뚱한 모양 빚기, 점심시간에 숟가락으로 완두콩을 위로 던지면서 놀기…. 반에서 유일하게 금별 스티커가 하나도 없는 고든. 과연 고든은 스티커를 받을 수 있을까?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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