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 도둑이 들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명작 ‘모나리자’가 사라진 것. 박물관에 있던 사람은 박물관장 경비원 해설사 학예사 등이다. 이들은 서로 상대방을 지목하면서 알리바이를 댄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미술관에 전시된 그림과 용어, 박물관의 역할, 원시 예술부터 현대 미술까지 미술사에 대한 정보를 함께 배울 수 있다. 단서를 찾기 위해 책을 앞뒤로 뒤적여야 하는 것, 암호를 풀어나가는 과정 등이 흥미롭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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