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키 프릴리는 여고 시절 치아 교정기를 낀 못난 외모에 ‘왕따’ 당했던 가슴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상담교사가 돼 모교로 돌아간 그는 실력 없는 스페인어 교사 팀 오말리를 짝사랑한다.
하지만 같은 날 부임한 미모의 영어교사 리사 저메인과 함께 오말리를 놓고 삼각관계에 휘말린다.
데미 무어의 남편인 제작자 애슈턴 커처가 부인의 전 남편인 브루스 윌리스의 여자친구 브룩 번즈를 리사 역으로 캐스팅해 화제가 됐다. 애슈턴 커처는 스페인어 보조교사인 보 역으로 카메오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