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성은 브이(V)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여공의 사진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노동자’란 이름으로 인터넷 토론게시판에 올렸다.
이후 이 여성은 ‘아이폰걸’이라 불리며 세계 곳곳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폰걸’은 아이폰이 제조된 중국 폭스콘사 공장의 직원으로 제품의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직원이 사진을 찍은 후 삭제하는 것을 깜빡하여 아이폰에 그대로 남게 된 것이라고.
폭스콘사가 실수한 직원을 해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하자 제조현장의 분위기를 전하기 위한 의도적인 사고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