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6주간 미국 뉴욕 로버트 밀러 갤러리에서 단독 전시회를 개최하는 전광영(64·사진) 화백은 1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시회는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겠지만 한국 작가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 최고의 화랑으로 인정받는 로버트 밀러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 한국 작가는 그가 처음이다.
전 화백은 “로버트 밀러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기 위해 하루에도 수십 명의 전 세계 작가가 갤러리에 접촉을 해오지만 이곳에서 전시회를 갖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뉴욕=신치영 특파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