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특집]명절은 名酒와 함께

  • 입력 2008년 9월 4일 02시 59분


조니워커 발렌타인…양주선물 어떤게 있나

명절에 어울리는 전통주나 품격 있는 위스키, 브랜디 등도 추석 선물로 좋은 선택이다. 주류 회사들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을 준비해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술잔이나 시계 등 액세서리를 넣어주기도 한다.

다음에 소개하는 제품들의 값은 판매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윈저 21년 리미티드 패키지’(13만 원)를 내놨다. 500mL 윈저 21년산 1병과 잔 3개, 여행용 파우치백 등을 묶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 750mL와 리델 잔 2개로 구성된 ‘조니워커 블루라벨 세트’(30만 원)도 선보였다.

하이스코트는 고급 머니클립이 포함된 킹덤 21년산 450mL 선물세트를 10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킹덤은 스코틀랜드 위스키 제조사인 에드링턴 그룹의 최고 블렌드 마스터인 존 람지 씨가 블렌딩한 위스키.

수석무역은 고급 펜을 포함한 ‘J&B리저브’ 세트(700mL·7만8000원)와, 유리잔 등을 함께 넣은 ‘J&B제트’ 세트(700mL·5만5000원)를 준비했다. ‘J&B레어 700mL’세트는 4만 원에 내놨다.

BLK무역은 글렌피딕 12년산 세트(700mL·6만1000원)에는 미니어처를, 같은 크기의 18년산 세트(14만5000원)에는 크리스털 탁상시계를 넣었다. 21년산 세트(700mL·39만 원)에는 라이터와 시가 커터가 포함된다.

롯데칠성은 스카치블루 17년산 700mL에 주석잔 등을 넣은 세트를 6만1500원에 팔고, 진로발렌타인스는 ‘발렌타인 30년’ 700mL를 100만 원, ‘시바스 리갈 18년’ 700mL를 13만5000원에 판다.

맥시엄코리아는 코냑 ‘레미마틴 VSOP’ 700mL를 7만8000원에, ‘레미마틴 XO’를 25만 원에 내놓았다. 각 선물세트에는 모두 미니어처가 포함됐다.

명절에 어울리는 전통주 선물세트도 있다.

국순당은 강장백세주, 700mL 3병에 고급 백자 술잔을 더한 ‘강장백세주’ 선물세트(4만5000원)를 추석 선물용으로 선보였다. 오디주 등 과실주 3병(각 500mL)으로 구성된 ‘명작’ 3입 세트는 3만2000원에 판매한다.

배상면주가는 산사춘과 활인18품, 백하주화(각 700mL)에 명품잔을 넣은 ‘명품약주 선물세트’를 3만9000원에, 복분자음과 오디담(각 500mL)에 잔 3개를 포함한 ‘자자연연’ 선물세트를 3만6500원에 판다.

진로는 ‘일품진로’ 선물세트를 2만5000세트 한정 판매한다. 일품진로는 쌀을 원료로 빚은 증류액을 목통에서 숙성시킨 30도의 소주. 도자기병(500mL) 1병과 기존 병(450mL) 1병, 잔 2개로 구성된 세트 가격은 2만8000원.

두산주류는 청주 설화 700mL 2병을 담은 ‘설화 1호’ 세트를 4만400원에, 375mL 3병을 담은 ‘설화 2호’ 세트를 3만1400원에 판매한다. 금복주는 경주법주 700mL 2개와 화랑 미니어처, 잔 2개를 넣은 ‘경주법주 백호’ 세트를 2만1500원에 판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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