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추석 음식을 만들고 남은 재료에 약간의 추가 재료를 넣고 별미 음식을 만들어 내놓으면 가족들로부터 환영을 받는다. 요리 블로그 ‘천재 야옹양의 생활’을 운영하는 요리 연구가 김민희 씨가 추천하는 이색 추석요리를 소개한다.
①쇠고기는 양념해서 1시간 재운다. ②낙지는 6cm 정도로 썰어 고춧가루와 간장을 섞은 양념장에 30분간 무쳐둔다. ③냄비에 쇠고기와 야채를 돌려 담고 탕국 국물을 부어 끓이다가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④국물이 끓으면 낙지를 넣고 끓이다가 쑥갓을 올린다.
①무는 채를 썰어 소금에 15분 정도 절였다가 물기를 꼭 짠다. ②콩나물을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다. ③무와 콩나물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과 파, 까나리액젓을 넣고 무친다.
①양파 당근 등 야채를 채 썰어 볶는다. ②오징어 새우 홍합은 끓는 물에 데친다. ③당면은 삶아 간장 설탕을 넣어 섞는다. ④프라이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마른 고추를 볶다가 데친 해물을 넣어 함께 볶은 후 야채 당면과 함께 버무리면 완성.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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