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짧은 추석을 보내는 데 있어 좋은 방법이다. 교통 체증과 피로 누적 없이 안락하게 보낼 수 있는 특급호텔의 ‘추석 패키지’를 모아봤다.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서울
1베드룸 스위트에서 1박에 파크카페에서 식사 시 20% 할인, 2인 무료 조식, 와인&과일 바구니 증정, 체크아웃 연장(오후 3시) 등 혜택을 담았다.
1베드룸 스위트는 샴페인 글래스부터 요리에 필요한 모든 주방 기기를 갖춰 재료만 준비하면 원하는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휘트니스센터의 체련장, 사우나, 실내수영장, 스쿼시 코트 등도 무료. 13일부터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25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02-2090-8041
○롯데호텔
가을패키지와 동일한 특전을 제공하면서 가격은 30% 저렴한 추석패키지를 11일부터 17일까지 선보인다. 본관 슈페리어룸(15만원·이하 세금 봉사료 포함), 본관 디럭스(18만원), 신관 디럭스(20만원) 등 세 가지 타입이 있고, 롯데시네마 티켓 2매가 포함된다.
조식 추가 시 1인 당 2만1780원을 내면 된다. 02-759-7311
○세종호텔
보름달 패키지(13만9000원)는 디럭스 객실 1박과 조식을 제공하고, 사물놀이와 국악 관현악이 서로 협연하는 정동극장의 ‘전통예술무대-미소’ S석 관람권(3만원 상당)과 건강관련 서적 ‘당뇨 게 물렀거라’까지 준다.
조식을 원치 않으면 달맞이 패키지(11만5000원)를 이용하면 된다.
웰컴 와인을 증정하고, 13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3인 가족에게 무료로 객실을 업그레이드 해준다. 9일부터 17일까지. 02-3705-9115
○제주 신라호텔
가족용 객실을 우선 제공하고, 제주 신라호텔이 자체 제작한 테디베어 선물을 준다. 12일부터 15일까지 객실과 2인 조식 포함 가격은 32만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14일 추석 당일 대연회장에서는 1인당 5000원∼1만원을 내면 추석 특선 공연을 볼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송편 만들기 행사(1인 5000원)도 진행한다. 1588-1142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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