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미술공간인 서울 홍익대 앞 쌈지스페이스가 내년 3월 폐관한다.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이형구 이수경 정연두 함진 등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배출한 공간인 만큼 미술계의 아쉬움이 크다. 폐관에 앞서 10월 15일까지 10주년 자료전을 마련했고, 10월 11일 오후 1시 ‘대안공간의 과거와 한국예술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회도 연다. 쌈지 측은 앞으로 농촌지역에서 작가,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02-3142-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