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인 ‘BVE’ 한국 노크

  • 입력 2008년 9월 20일 08시 13분


호주 프리미엄 와인의 대표 주자 바로사 벨리 에스테이트(BVE·사진)가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론칭 행사를 가졌다.

BVE는 1980년대 화이트 와인 붐을 타고 호주 정부가 샤도네이 교체를 권유했지만 쉬라즈 품종을 고집해 현재 세계적인 수준의 쉬라즈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 대표 제품이자 최고급 와인 ‘E&E 블랙 페퍼 쉬라즈’는 와인전문지 와인스펙테이터로부터 9년 연속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고, 1999년과 2005년 빈티지는‘올해의 와인’에 선정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스튜어트 부르노 와인메이커는 “최고의 쉬라즈라고 자부한다.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에는 E&E 블랙페퍼 쉬라즈를 비롯 에벤에저 쉬라즈, E마이너 쉬라즈 등 6종의 와인이 판매된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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