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세계유명스타 인터뷰 보면서 영어 공부

  • 입력 2008년 9월 22일 02시 56분


미국 영화배우 조디 포스터가 좋아하는 단어는? 앤젤리나 졸리가 죽은 뒤 천국의 문 앞에서 듣고 싶은 말은?

세계 유명 스타의 인터뷰를 영어 공부와 함께 즐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EBS는 미국 브라보TV가 1994년부터 방영해 온 미 연예계 유명인사의 토크쇼 ‘인사이드 디 액터스 스튜디오(Inside the actors studio)’를 케이블위성 채널인 ‘EBS English’에서 23일 0시 20분 처음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200명이 넘는 게스트가 출연했다. 알 파치노, 조디 포스터, 러셀 크로, 앤젤리나 졸리 등 배우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시드니 폴락,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등이 기꺼이 인터뷰에 응했다. 아카데미 수상자만 74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원래 ‘액터스 스튜디오 드라마 스쿨’의 학생들을 위한 실기 워크숍을 TV 방송용으로 제작한 것인데 스타들의 솔직한 인터뷰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토크쇼는 진행자 제임스 립턴의 일대일 인터뷰이며 학생들과 함께 하는 질의 응답시간이 들어 있다.

토크쇼의 특징은 프랑스의 유명 탤런트인 버나드 피벗이 만든 10개의 질문을 모든 게스트에게 꼭 물어본다는 것.

예를 들면 가장 좋아하는 단어, 무엇이 당신을 창조적 정신적 감정적으로 만드나, 천국의 문 앞에서 신에게 듣고 싶은 얘기 등이다.

방영분은 www.ebse.co.kr에서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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