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 인근인 동남구 삼룡동 3만3389m²의 터에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면적 6616m² 규모로 지어진 이 박물관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모습. 410억 원이 투입돼 2004년 12월 착공한지 3년 9개월 만에 완공됐다.
박물관 1층에는 만남의 공간과 기획전시실, 교통전시실, 어린이전시실이 있고 2층에는 천안고고(考古)실, 천안역사실, 천안삼거리실, 도서관, 강의실(278석), 최첨단 유물관리 시스템 등이 있다.
옥외에는 삼문, 와가, 초가, 야외공연장, 산책로와 106면의 주차장, 아담한 정원 등 관람객을 위한 휴식과 편익시설이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박물관 개관으로 지역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정리 및 보존이 가능하게 됐다”며 “개관 후 6개월간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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