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 열린다

  • 입력 2008년 9월 25일 14시 09분


국내 최초로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가 열린다.

tbs 교통방송과 티티엔터테인먼트가 공동주최하고 경북 문경시가 후원하는 제 1회 ‘tbs 대학생 창작 트로트 가요제’는 트로트 가수를 발굴, 육성하기 등용문으로 지역 예선을 거쳐 12월 6일 서울 등촌동 KBS 88체육관에서 결선무대로 펼쳐진다.

참가 자격은 18세 이상의 아마추어 대학생이며 모집 부문은 트로트 창작곡에 한한다.

그동안 일반 가요제는 많았지만 대학생을 상대로 한 창작 트로트 가요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예전에는 트로트 가요라면 중견 가수들의 전유물이었으나 근래에는 장윤정 현빈 등 젊은 트로트 가수들이 많아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10월 25일 경북 문경시에서 열리는 남부지역 예선과 11월 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중부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는 10명이 진출하게 된다.

상금 규모는 대상 1000만 원, 금상 500만 원 등 모두 2300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가요제 홈페이지 www.tbstro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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