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시몬성형외과는 최근 6개월 동안 6895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20~40대 여성들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이목구비를 가진 연예인으로 한가인이 1위(30.3%, 2,089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가인의 뒤를 이어 김태희가 2위(24.5%), 한예슬이 3위(12.5%)를 차지했고, 이 밖에 임수정과 전지현, 이나영, 이지아, 안소희 등이 순위에 올랐다.
김태헌 원장은 한가인이 돋보이는 이유에 대해 “깊은 눈매와 갸름한 턱선, 오똑한 콧날까지 서양인에 더욱 가깝기 때문”이라며 “이번 여론 조사에서 김희선, 이영애 등 기존 미녀스타들이 아닌 신인 여자 스타가 많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지난 2005년 탤런트 연정훈과 결혼한 후 CF 이외에는 별다른 활동을 벌이고 있지 않고 있다. 연정훈은 현재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이동욱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