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와 롤라’ 시리즈 가운데 잠들지 않으려는 동생 롤라와 그녀를 재우려는 오빠 찰리의 이야기를 팝업북으로 만들었다. 동생을 재우라는 엄마 아빠의 말에 찰리는 밤늦게까지 요리조리 꿈틀대는 롤라에게 그만 자라고 하지만 롤라는 끊임없이 기발한 변명을 한다. 새들도 잠들었으니 자라고 하면 자기는 새가 아니라고 하고 자지 않으면 잠자리 음료수인 딸기우유를 안 준다고 하면 식탁에 있는 호랑이들에게도 줘야 한다고 한다.
황장석 기자 suro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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