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는 8일 오전 8시 10분 대전역을 출발해 애국가 첫 장면에 나오는 추암 촛대바위, 해학적인 조각이 가득한 해신당 생태공원, 기이한 모양의 석회 종유가 자라는 성류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솟구치는 온천 원탕을 보며 족욕도 할 수 있는 덕구 테마계곡에서 아침 산책을 즐기고 경북 울진에서는 푸른 잔디가 깔린 운동장에서 명랑운동회도 한다.
덕구온천은 사람이 가장 편하게 느끼는 온도인 41.8도.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수로 신경통, 류머티즘, 근육통, 피부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금은 열차운임과 숙박료, 입장료, 식사비용을 포함해 2인1실 15만7000원(3인1실 15만 원, 4인1실 14만5000원)이다. 대전역, 신탄진역, 부강역, 조치원역, 청주역, 오근장역, 증평역, 음성역, 주덕역, 충주역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042-221-5585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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