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인천에서 이색 축제가 이어진다.
한국과 일본, 칠레,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 세계 8개국 10개 팀의 마임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제13회 인천 국제클라운 마임축제.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까지 인천 남구 인천도호부청사 야외무대와 인근 ‘작은극장 돌체’에서 펼쳐진다.
독일 윌리원더, 일본 유이 등 팀당 1∼4명의 연기자가 마임 공연을 선보인다. 본 공연은 작은극장 돌체에서, 가족 또는 단체공연은 야외무대에서 각각 진행된다.
관람료는 일반 1만5000원, 학생 8000원, 공연 문의 032-772-7361, www.clownmime.com
한국민예총 인천지회는 4, 5일 중구 월미공원 내 한국전통공원에서 풍물, 인형극, 음악공연을 선보이는 ‘월미평화축제’를 연다.
축제가 열리는 곳은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펼치면서 폭탄 피해를 본 지역이다.
4일 오후 2시 평화를 기원하는 솟대 세우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 평화콘서트가 이어진다.
5일엔 대동굿 한마당, 월미도 앞바다를 돌아보는 ‘평화 배타기’가 마련된다.
행사 기간 즉흥연극마당, 사진 및 도서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032-423-0442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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