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나도 따라 죽겠다” 목조르며 자해 행동

  • 입력 2008년 10월 2일 11시 38분


'충격받은 이영자와 홍진경'  탤런트 최진실씨가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2일 오전 이영자와 홍진경이 최씨의 시신이 이송된 후 잠원동 자택을 나오고 있다. [연합]
'충격받은 이영자와 홍진경'
탤런트 최진실씨가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2일 오전 이영자와 홍진경이 최씨의 시신이 이송된 후 잠원동 자택을 나오고 있다. [연합]
개그우먼 이영자가 최진실의 사망 소식에 대성 통곡했다.

평소 최진실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영자는 사망 소식이 전해진 2일 11시 20분경 잠원동 자택을 찾았다. 문 밖에서는 “아이고!!”하는 절절한 통곡 소리가 들려왔다. 최진실의 시신은 11시 30분경 자택에서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영자는 최진실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스스로 목을 조르며 "따라 죽겠다"며 자해를 시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앞서 자택을 찾았던 탤런트 신애는 11시 5분경 서초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울어서 부은 눈을 한 신애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취재진을 피해 말없이 지나갔다.

신애는 최진실과 언니 동생 하는 사이로 최진실의 아이들도 이모라고 부를 만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경찰서에는 최진실의 어머니 정모 씨가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신세기 동아닷컴 기자 shk919@donga.com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영상취재 : 신세기 동아닷컴 기자


▲ 영상취재 : 박태근,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 영상취재 :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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