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전문지 포브스는 매년 미국 최고의 부자 400명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 책은 1982∼2006년 이 순위에 오른 1302명의 부자를 연구한 책이다. 이 책에 따르면 ‘포브스 400’ 부자 중 대학 졸업장이 없는 이가 10%나 된다. 이들의 평균 재산은 ‘포브스 400’ 중 대학 졸업자들의 재산보다 훨씬 많다. ‘포브스 400’의 부자들은 자수성가한 사람이 많은데, 이는 이들이 지닌 극도의 경쟁심과 승부욕을 보여준다. 이 책은 또 ‘포브스 400’ 부자들의 씀씀이, 호화로운 생활, 재산 분배를 둘러싼 가족 다툼과 추문 등 ‘부자의 숨은 세계’도 보여준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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