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11, 12일 ‘흑산 홍어 축제’

  • 입력 2008년 10월 8일 06시 29분


전남 신안군 흑산도 연안에서 잡히는 홍어는 싱싱한 상태에서 회를 뜨면 선홍빛이 나고 감칠맛이 돈다. 2주 정도 숙성시킨 홍어는 톡 쏘는 맛 때문에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이 얼얼하다.

11, 12일 신안군 흑산도항 예리 물양장 일대에서 ‘제2회 흑산 홍어 축제’가 열린다.

무료 시식회, 홍어무침 만들기, 홍어 예쁘게 썰기 등 체험행사를 비롯해 홍어잡이 체험관, 즉석 홍어 경매장, 홍어 가요열창 무대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흑산도 홍어컵 갯바위 낚시대회, 전국 섬 등반대회도 열린다.

흑산도 홍어는 허가받은 어선 9척이 미끼가 없는 ‘걸낚시법’으로 연간 150t 정도를 잡아 50억 원의 위판액을 올리고 있다. 061-275-9300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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