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한 사이인 최진실과 안재환을 떠나 보낸 홍진경은 미니홈피에 “수고스러운 젊음일랑 끝이 나고 정갈하게 늙는 일만 남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어 “청명한 푸르름에 험한 세월을 숨기우고 나는 그리움도 없는 노인의 걸음으로 바삭한 발걸음을 뗄 것이다”며 마무리한 글은 심적으로 지친 그녀의 마음이 느껴져 누리꾼들을 안타깝게 했다.
누리꾼들은 ‘ 라디오 DJ로 복귀한 홍진경이 안정을 되찾은 것처럼 보였는데 아직 상처가 큰가 보네요’라며 ‘힘내세요.’, ‘기운내세요’라는 댓글을 남겨 그녀를 응원했다.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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