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공연] ‘SATI 스폰서’ 이벤트 外

  • 입력 2008년 10월 17일 12시 06분


1. 영화보다 싼 가격으로 뮤지컬, 연극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랑티켓에서는 취업난에 시달리는 졸업반 대학생(20~26세 서울지역 사랑회원)들을 위해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뮤지컬 빨래, 온에어 시즌 2,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 등을 3000원에 보여주는 'SATI 스폰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 예매는 20일부터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 사랑티켓 관객지원센터(혜화역 2번출구)에서 가능하다.

한편 사랑티켓 사랑회원에 가입하는 관객은 사랑티켓 참가 작품을 1회당 7,000원씩 연 10회 관람료 지원을 받는다.

2. 한,일 양국작가의 작품인 김나영의 '새빨간 거짓말'과 이시카와 주리의 '틀에 박힌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연극 '추파를 던지다'가 29일부터 1월 4일까지 대학로 아트시어터문에서 상연된다.

2003년 제3회 2인극 페스티벌에 공식 참가하여 솔직 담백한 대사와 깔끔한 구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소극장 2인극 리얼연애담 '추파를 던지다'는 2만 5000원의 티켓 가격이 11월9일까지 30%, 11월 30까지 20% 할인된다.

3. 서울예술단의 고절 레퍼토리인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3년 만에 관객을 찾는다.

앙코르 공연 때마다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제9회 한국뮤지컬 대상' 대상, 연출상, 음악상, 남자신인상, 여자신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신인 배우 장현덕과 임혜영이 맡았다. 장현덕은 이윤택 연출 '이순신'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열연했고, 임혜영은 '마이페어레이디'에서 주인공 일라이자를 연기했다.

[관련기사]인사동에서 열리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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