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호수위에 떠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쯔루가이케소우 호텔은 온천과 음식으로 유명하다.
산촌지방의 특색을 잘 살려낸 죽순을 소재로 한 죽순김치와 단무지를 훈제시켜 만들어낸 ‘이부리갓코’라는 쯔케모노(절인 음식)은 별미중의 별미.
소박한 일본 분위기를 연출하는 호텔내 이자카야 식당에서는 장인이 빚어낸 아키타의 명주 ‘산나이 도지’를 맛볼 수 있다.
○ 선루럴 오가타 호텔
일본 3대 곡창지대로 아키타 현 가운데서도 가장 쌀 수확량이 많은 오가타에 위치한 선루럴 오가타 호텔에서는 일본을 통틀어 단 세 곳 뿐인 세계자연유산인 ‘시라카미 산지’를 내려다볼 수 있다. ‘미인의 온수’라 불리는 천연 온천도 특별하다. 탄산나트륨을 많이 포함해 피부를 매끈하게 해주는데 커피를 연상시키는 진한 갈색물빛이 특징이다.
식당에서는 호텔에서 직접재배하거나 산지에서 직송한 신선한 재료를 이용하는데 식재료가 가장 풍부한 가을에는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는 미각 마쯔리(축제)가 개최돼 일본 전국에서 미식가들이 모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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