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한국미술사학회’ 外

  • 입력 2008년 10월 24일 02시 59분


■ 한국미술사학회(회장 정우택)는 25일 오전 11시 부산 시립미술관 강당에서 ‘근대 미술의 대외교섭’을 주제로 제11회 전국미술사학대회를 연다. 학회는 1993년 4회 대회부터 삼국시대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회화 건축 조각 공예 등 한국 미술의 대외 교섭(국제교류)을 고찰해 왔다.

■ 문화재청은 23일 지붕의 기와를 잇는 장인인 ‘번와장(번瓦匠)’을 중요무형문화재 제121호로 지정하고 이근복(58) 씨를 기능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기와지붕은 한국 전통 건축의 곡선미를 나타내는 중요한 특성으로 기와를 잇는 전통 기법 보존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 씨는 숭례문 경복궁 등 중요 전통 건축물의 번와 공사에 참여해 기와지붕의 구성과 외형, 시공에서 원숙한 기량을 보여준 점과 번와 기법의 보존을 위해 전수 교육장을 마련해 후계자를 양성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기능 보유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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