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마더 데레사 나의 빛이 되어라 外

  • 입력 2008년 11월 1일 02시 58분


◇마더 데레사 나의 빛이 되어라(브라이언 콜로디척 신부 엮음·오래된 미래)=마더 데레사가 가까운 지인들과 수십 년간 나눠왔던 편지를 모은 책. 다른 사람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며 살았던 그의 삶 이면에 서린 시련과 회의 등 영적 여정이 담겨 있다. 1만9800원.

◇푸른 독서 노트(미셸 투르니에 지음·현대문학)=프랑스 작가인 저자가 쥘 베른의 ‘해저 2만리’,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러디어드 키플링의 ‘정글북’ 등 명작 속의 인생 역정을 자신만의 안목으로 읽어낸다. 1만 원.

◇시보다 매혹적인 시인들(김광일 지음·문학세계사)=일간지 문화부장인 저자가 계간 ‘시인세계’에 연재했던 인터뷰를 모은 책. 이형기 김춘수 고은 강은교 정현종 이시영 문정희 함민복 씨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20여 명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1만3000원.

◇침실로 올라오세요, 창문을 통해(마이라 산토스 페브레스 외 지음·문학동네)=스페인어권 9개국 출신의 젊은 작가 15인의 단편소설을 담았다. 죽은 창녀와의 사랑을 다룬 ‘아우렐리아를 위한 묘약’, 장거리 연애 중인 연인의 이야기 ‘원격 사랑’ 등이 있다. 1만2000원.

◇옌푸: 중국의 근대성과 서양사상(양일모 지음·태학사)= 중국의 문인이자 지식인 옌푸의 삶을 통해 근대 중국을 새롭게 조명한다. 옌푸의 사회진화론과 근대 중국의 자유주의, 정치 담론, 근대 학문 탄생 등을 살펴본다. 1만5000원.

◇동경 하늘 동경(강한나 지음·이비락)=일본 민간기상센터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던 저자가 아자부주반, 나카메구로, 고엔지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도쿄의 명소들로 안내한다. 날씨에 따라 알맞은 여행지를 나눴다. 1만3000원.

◇조선 음악의 연구(안확 지음·김세종 편역·보고사)=일제강점기 국학자이자 국악학자인 저자가 잡지 ‘조선’에 149∼158호에 걸쳐 연재했던 글을 모았다. 악기, 가법, 무용, 악률, 배우, 잡고편 등으로 구성됐다. 2만 원.

◇일곱 개의 별을 요리하다(에드워드 권 지음·북하우스)=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에서 400여 명의 요리사를 지휘하는 수석 총괄조리장을 맡고 있는 저자의 성공기. 정상급 요리사로 서기까지의 시행착오들과 후배들을 위한 조언이 수록됐다. 1만2000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