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학교에 마을 도서관을’ 캠페인을 펼쳐온 이 단체가 경찰서에 책을 지원한 것은 처음이다.
김 대표는 “청사에 생기는 도서관은 경찰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개방해 자유롭게 드나들며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며 “경찰에 대한 주민들의 선입견과 닫힌 의식을 활짝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에도 신간서적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상돈 하동경찰서장은 “도서관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중학 경남지방경찰청장, 여삼규 국회의원, 황진상 하동교육장, 오일창 함양교육장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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