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동네서점… 솔깃한 ‘해외 훈수’

  • 입력 2008년 11월 13일 03시 00분


19일부터 국제출판포럼

중소 서점의 회생 방안을 비롯한 출판계 현안들이 19일부터 21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파주북시티 국제출판포럼에서 논의된다.

올해 행사는 해외 출판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서점 위축, 출판시장 성장 둔화 등 출판계 위기 상황의 해법이 될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1일에는 ‘중소 서점은 어떻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인가’란 주제로 중소 서점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서점 내부 디자인·장식과 관련된 최신 동향, 직원교육·도서판매에서 중소 서점들의 협업화로 끌어낸 성공 등 유럽, 홍콩, 일본의 다양한 사례가 소개된다.

국제서점연맹회장 칼 퍼스, 홍콩 싼롄서점 이사 제니스 입, 일본의 중소 서점 연합체인 Net21 부사장 다나카 준이치로 씨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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