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서점의 회생 방안을 비롯한 출판계 현안들이 19일부터 21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파주북시티 국제출판포럼에서 논의된다.
올해 행사는 해외 출판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서점 위축, 출판시장 성장 둔화 등 출판계 위기 상황의 해법이 될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1일에는 ‘중소 서점은 어떻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인가’란 주제로 중소 서점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서점 내부 디자인·장식과 관련된 최신 동향, 직원교육·도서판매에서 중소 서점들의 협업화로 끌어낸 성공 등 유럽, 홍콩, 일본의 다양한 사례가 소개된다.
국제서점연맹회장 칼 퍼스, 홍콩 싼롄서점 이사 제니스 입, 일본의 중소 서점 연합체인 Net21 부사장 다나카 준이치로 씨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