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계간 ‘문학·판’ 제1회 장편 공모 당선작 ‘달 항아리 속 금동물고기’ 이후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2006년 동성애 근친상간 편집증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 소설집 ‘바빌론 특급우편’을 낸 바 있다. ‘달을 쫓는 스파이’는 광개토대왕릉으로 추정되는 고분의 도굴사건과 연관된 박물관 학예사들의 얘기를 다뤘다.
독특한 소재를 둘러싸고 세련되게 펼쳐지는 이야기와 속도감 있는 어투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