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어디로 가니

  • 입력 2008년 11월 21일 02시 57분


바다 위에선 생각 속으로 한없이 빠져듭니다. 하늘과 바다의 아른아른한 경계, 머리 위에서 춤추는 갈매기, 수묵화처럼 변해버리는 작은 섬. 내게 묻게 되지요.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 답이 떠오르는 사람, 있나요? ―진해와 거제를 오가는 카페리에서

최재호 기자 choijh9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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