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인터넷 경제 논객’ 미네르바가 신동아에 기고한 글은 이미 세간의 화제다. 미네르바는 이 글에서 “최악의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쳐올 것”이라며 “환투기 세력인 ‘노란토끼’의 공격이 시작됐다”고 경고했다.
박병원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인터뷰에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박창달 전 의원은 “강만수 장관은 용퇴하고 이재오 전 의원은 귀국을 자제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와 차기 대선 둘 다 나가고 싶다”는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발언도 관심을 끈다.
특집 기사로는 미국의 새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시대를 조망했다. 오바마 리더십, 오바마 백악관의 미래와 숨은 파워 엘리트 14인, 오바마 시대의 한반도를 다뤘다. 현 정권의 사정수사와 관련해 청와대와 법무부, 검찰의 협조와 갈등을 다룬 ‘이명박 검찰’ 등도 실었다.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