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넘어 길을 찾다]“고고학 성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자”

  • 입력 2008년 11월 24일 03시 01분


김병모 고려문화재연구원 원장(왼쪽)과 박진호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선임연구원은 “아날로그든 디지털이든 유적 복원에 대한 경직된 시각에서 벗어나 친근한 고고학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대 기자
김병모 고려문화재연구원 원장(왼쪽)과 박진호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선임연구원은 “아날로그든 디지털이든 유적 복원에 대한 경직된 시각에서 벗어나 친근한 고고학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대 기자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다.

한국 고고학의 1세대로 고고학 대중화에 힘써온 김병모(68) 고려문화재연구원 원장.

그는 아프가니스탄 바미안 석불 등을 디지털로 복원한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 전문가 박진호(36)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선임연구원이 한양대 문화인류학과에 다닐 때의 은사다.

스승의 평생 화두는 많은 사람이 고고학에 흥미를 느끼도록 ‘살아있는 고고학’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반면 제자는 유적 발굴 현장을 다니면서도 ENG카메라로 발굴 장면을 찍는 것을 더 즐겼고 이제 과학기술 분야로 영역을 옮겼다. 》

한국 고고학 1세대 김병모 원장

디지털 복원 전문가 박진호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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