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데뷔작 ‘사형대의 엘리베이터’(1958년)로 명성을 얻은 루이 말은 사회의 도덕적 금기를 뛰어넘는 인간의 욕망을 주제로 영화를 많이 만들었다. 27일 개봉하는 ‘마음의 속삭임’(1971년·18세 이상 관람가)은 근친상간, 1992년에 만든 ‘데미지’는 한 여자를 사랑하는 부자(父子)의 이야기를 그렸다.
12월 4일 개봉하는 ‘라콤 루시앙’(1974년·15세 이상 관람가)과 12월 24일 개봉하는 ‘굿바이 칠드런’(1987년·12세 이상 관람가)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치하 프랑스를 배경으로 인간의 양심에 대해 의문을 던진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