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감독 ‘루이 말 특별전’ 27일부터

  • 입력 2008년 11월 25일 02시 52분


프랑스 영화감독 루이 말(1932∼1995)의 작품 세계를 돌아보는 특별전이 27일부터 서울 종로구 신문로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장편 데뷔작 ‘사형대의 엘리베이터’(1958년)로 명성을 얻은 루이 말은 사회의 도덕적 금기를 뛰어넘는 인간의 욕망을 주제로 영화를 많이 만들었다. 27일 개봉하는 ‘마음의 속삭임’(1971년·18세 이상 관람가)은 근친상간, 1992년에 만든 ‘데미지’는 한 여자를 사랑하는 부자(父子)의 이야기를 그렸다.

12월 4일 개봉하는 ‘라콤 루시앙’(1974년·15세 이상 관람가)과 12월 24일 개봉하는 ‘굿바이 칠드런’(1987년·12세 이상 관람가)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치하 프랑스를 배경으로 인간의 양심에 대해 의문을 던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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