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표 ‘독도사랑 메아리’ 다큐에 담긴다

  • 입력 2008년 12월 3일 07시 55분


가수 김장훈(사진)이 다시 한 번 독도 수호의 의지를 드러낸다.

31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제작 지오엔터테인먼트)의 내레이션을 맡은 그는 영화 홍보를 겸해 독도 수호에 대한 대중적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목소리를 높인다. 다큐멘터리의 내레이터로 나선 연예인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다.

김장훈은 우선 이달 중순 열릴 예정인 ‘미안하다 독도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에게 내레이션에 참여한 배경과 진행 과정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독도 문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환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미안하다 독도야’의 제작자 겸 연출자인 최현묵 감독은 “김장훈이 자신의 지인들은 물론 그 동안 독도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온 연예계 스타 및 유명 인사들을 VIP 시사회에 초대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얼마전 SBS ‘한밤의 TV연예’와 인터뷰를 가졌다. 3일 방송에서 내레이션 녹음 당시 장면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몇몇 연예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 홍보를 겸한 독도 문제 환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기도 하다.

‘미안하다 독도야’는 독도에 살고 있는 김성도 할아버지 부부와 그 손자 가족, 사이버 외교를 펼치고 있는 민간단체 반크 등 독도를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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