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1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창작무용 공연 ‘월인(月人)’이다.
그는 고교 1학년 때인 1963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나오면서 공식적인 춤 인생을 시작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 안무를 맡은 그는 우리 무용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 작품은 7장으로 구성돼 있고 달의 변화 주기에 따른 기운과 인간 에너지의 조화를 몸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타 춤꾼들이 무대에 오른다. 전현직 국립무용단 주역 무용수인 최정임 양승미 조재혁 씨, ‘이원국발레단’ 단장 이원국 씨, 춤음악극 ‘사도세자 이야기’로 주목받은 젊은 춤꾼 이영일 황영근 씨 등이 출연한다. 중국 전통극인 쿤쥐(昆劇) 표현예술가인 후진팡도 특별 출연한다. 4만∼7만 원. 02-421-4797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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