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 건국기념역사관 개관

  • 입력 2008년 12월 12일 03시 02분


11일 개관한 건국기념역사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정옥자 국사편찬위원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함께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 국사편찬위원회
11일 개관한 건국기념역사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정옥자 국사편찬위원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함께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 국사편찬위원회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정옥자)는 11일 경기 과천시 국편 사료관 건물 2층에 건국기념역사관을 열었다.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이 역사관은 대한민국실 전통역사실 자료전시실 역사체험실 등 4개 주제실로 구성됐다. 대한민국실에는 정부 수립, 경제 발전 과정 등을 설명하는 자료 및 신문기사와 사진이, 전통역사실에는 조선시대 사관들의 실록 편찬 과정을 표현한 모형이 전시됐다.

자료전시실은 과거(科擧) 관련 자료, 개화기 유생들이 쓴 상소 등 고문서 위주로 꾸며졌으며 역사체험실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 풀이, 대한뉴스 듣기 등 체험을 해보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김진현 대한민국건국60년기념사업위원회 집행위원장, 우형식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김정배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금동근 기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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