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추리소설이다. 다행동 지구대 설 경사의 딸인 설홍주가 주인공이다. 홍주는 탐정이 되는 게 꿈이다. 홍주는 사건 사고 없는 평화로운 다행동에 사는 게 심심하다. 그런데 어느 날 다행동에 유괴 사건이 일어난다. 납치범은 돈을 가져가지 않은 채 아이를 풀어 준다. 이어서 보석 가게의 물방울 다이아몬드가 없어지는 사건이 연달아 일어난다. 홍주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책 제목의 ‘봉봉 초콜릿’은 홍주가 제일 좋아하는 초콜릿이다. 그리고 이 초콜릿 안에 사건을 해결할 실마리가 숨어 있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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