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로 연인들 사이에서 속옷이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시즌. 과연 어떤 속옷을 선물하는 게 좋을까.
올 크리스마스 트렌드는 빨간색과 흰색을 테마로 한 속옷이다. 비비안 우연실 디자인실장은 “크리스마스에 연인에게 받는 속옷 선물은 평소와는 다른 화려한 디자인이 좋다. 화이트와 레드 색상을 선택하고 포인트를 낸 속옷으로 멋을 내라”고 조언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데는 겨울을 상징하는 흰색과 크리스마스를 함축하는 빨간색을 프린트로 이용해 귀엽게 표현하거나 레이스를 장식해 섹시하게 표현한 제품이 적합하다.
빨간색 원단에 금색 도트가 달린 레이스를 덧씌운 브래지어&팬티 세트가 대표적이다. 빨간색과 금색의 발랄한 조화가 사랑스러운 산타로 변신시킨다. 브래지어 컵 부분에 주름을 잡고, 컵 아래 폭이 좁은 레이스를 장식해 귀여움을 살린 속옷도 괜찮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는 순백색 속옷도 좋다. 순백색에 가슴선을 따라 큐빅을 달거나, 어깨끈에 로맨틱한 문양으로 포인트를 낸 속옷은 더욱 세련된 느낌을 만든다.
여성용 속옷과 남성용 드로어즈의 색상을 흰색 또는 빨간색으로 맞춰 출시한 커플 속옷도 관심을 기울여 볼 만하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사진제공|비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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