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년 전 ‘비오는 날의 오후 3시’라는 영화에서 단역인 프랑스 종군기자 역을 맡은 적은 있었지만 드라마 출연은 처음. 그는 18일 오후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 공개홀에서 극중 대통령 부인이 주관하는 자선 패션쇼 행사를 마치고 모델들과 함께 무대인사하는 장면을 찍었다. 그는 “긴 대사를 외우는 게 자신 없어 숱한 드라마 출연 제의를 고사했다”며 “이번엔 대사가 없고 연기만 하는 역할이라 출연했다”고 말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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