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아침, 저녁 일일 드라마가 주간 시청률 10위권에 나란히 진입했다.
아침 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과 저녁 일일 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그것.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아내의 유혹’은 지난 주 21%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해 8위, ‘며느리와 며느님’은 18.8%로 9위를 각각 차지했다.
두 드라마 모두 10위권 진입은 이번이 처음.
19일 막을 내린 ‘며느리와 며느님’은 종영 효과를 톡톡히 본 셈.
반면 ‘아내의 유혹’은 장서희의 열연에 힘입어 3주 전 15%, 2주 전 17% 대 돌파에 이어 급기야 지난 주 인기 드라마의 기준선 격인 20% 대를 넘어섰다.
장서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2003년 신드롬으로까지 번졌던 MBC ‘인어아가씨’를 재현하는 인상.
특히 ‘아내의 유혹’과 ‘며느리와 며느님’의 상위권 입성으로 안방극장은 모처럼 드라마 강세 현상을 띠었다.
부동의 1위인 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과 드디어 30% 대를 넘어선 MBC ‘에덴의 동쪽’을 위시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드라마는 모두 8개였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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