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내년 예산 214억원 적자 편성

  • 입력 2008년 12월 24일 03시 05분


KBS가 2009년도 예산을 214억 원의 적자로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KBS는 이날 “2009년도 수입예산을 올해 1조4009억 원보다 597억 원 감소한 1조3412억 원으로, 비용예산을 822억 원 줄어든 1조3626억 원으로 정해 214억 원의 적자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KBS는 또 기존의 본부-팀제에서 국을 부활한 본부-국-팀 체제의 대국팀제로 조직을 개편해 내년 시행키로 했다. 33개 국장급 직위가 신설됐으며 2개 특임 본부장과 글로벌 센터장 등 센터장 자리 2개를 줄였다. 보직 수는 종전의 164개 보직보다 1개 줄어들었다. 이번 직제 개편은 2004년 정연주 사장 취임 이후 시행된 대팀제가 4년 만에 바뀐 것이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동아닷컴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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