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등 47개社 공동뉴스 포털 설립”

  • 입력 2008년 12월 24일 03시 05분


신문협회 “뉴스 불법유통 근절”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가 동아일보 등 전국 47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공동 뉴스 포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신문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뉴스 콘텐츠가 불법으로 유통돼 이를 신문사가 직접 통제하고 뉴스 소비 시스템을 정상화하기 위해 공동 뉴스 포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문협회는 13개 신문사 담당자들로 추진 팀을 구성하고 사업 타당성과 세부 운영계획 등에 관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으며 신우철 한국일보 이사가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신문협회는 공동 뉴스 포털에서 협회 회원사의 뉴스콘텐츠를 중점에 둬 서비스하고 검색 기능, 커뮤니티, 블로그 등을 갖춰 종합 포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방신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단위의 뉴스 포털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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